경상북도, 자율·비자율 혼합상황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선정 - 미래 교통 혁신 가속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30 16:33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자율·비자율 혼합상황 지원 플랫폼 기반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5년간 총 166억 7천만원(국비 106억 7천만원 포함)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로써 경북은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혁신적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한 발 더 나아가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자율주행차와 비자율주행차가 혼재된 공단 지역에서의 교통 상황을 관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경북은 자율주행차량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수송 분야 미래차 융합 부품 시험평가 센터 조성, △협력형 정보 융합 부품 시험 평가 지원 장비 구축 (9종),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의 사업 전환 및 수송 분야 협력형 정보 융합 부품 개발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컨소시엄을 통해 추진되나.




각 기관의 역할은 △경북테크노파크: 미래차 융합 부품 시험평가 센터 구축 및 자율·비자율 차 혼재 상황에서의 주행 편 편의성 향상 기술 평가 장비 구축, △의성 향상 기술 평가 장비 구축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활용 서비스 모델 발굴 및 실증 데이터베이스, △구축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자율·비자율 혼합 주행 시뮬레이션 지원 및 자율주행 실습 트랙 기반 시험평가,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성능 슈퍼컴퓨터 기반 원격 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 및 융합서비스 머신러닝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정부의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따라 2027년까지 'Lv4'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 2035년까지 자율주행 신차 보급률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의 이번 사업은 자율주행 기술의 대중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자율·비자율차 혼재 상황에서의 주행 안전과 편의성 확보, 그리고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을 통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은 이러한 혁신적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미래 교통 체계를 선도하며,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당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로써 경북은 기술 혁신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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