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로예산 평년비 2배 ‘껑충’…올해 7개노선 준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30 09:06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2021년 발표한 제3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에 포함된 20개 도로건설이 계획보다 더디게 추진되자 평년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도로건설사업 장기화를 막기로 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올해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2300억원 규모로 수립되던 도로 예산에 두 배에 달하는 4453억원을 편성했다.


이런 SOC사업 예산 확대로, 경기도는 민선8기 임기 내 지방도 사업 21곳 84.93km를 준공하고 15곳 70.82km 사업을 조기 착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남양주 오남~수동 도로건설공사(L=8.13km)를 포함해 파주 적성~연천 두일 도로확포장공사(L=6.34km), 양주 가납~상수 도로건설공사(L=5.7km) 등 7곳 도로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다. 이 중 5개 사업이 경기북부에 위치해 국토균형발전과 지역주민 통행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민선 8기 경기도는 전례 없는 대규모 도로사업 예산 확보를 통해 신속하게 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 만큼 도로개통에 따른 편익을 주민이 신속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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