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유휴지 활용 ‘첫걸음’…경기북부 대개발 포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30 09:23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활용 가치가 있는 군유휴지 개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경기도-경기도의회-국방부-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군유휴지 민-관-군 협의회' 첫 회의를 2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개최했다.




경기도는 국방혁신 4.0에 따라, 도내 군부대 재-개편으로 발생될 군유휴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작년 7월 '경기도 군유휴지 및 군유휴지주변지역 활용과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선제적으로 군유휴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257필지, 56만9129㎡가 활용가치 있는 토지라고 판단하고 시-군과 현장 실무회의를 통해 개발계획을 논의하고 경기연구원을 통해 '경기도 미활용 군용지 활용방안 연구'도 진행했다.



경기도는 이날 민-관-군 협의회에서 '경기도 미활용 군용지 활용방안 연구'와 '포천시-양주시-가평군-연천군의 군유휴지 활용계획'을 함께 청취하고 참석 위원들 의견과 앞으로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경기북부 대개발계획에 군유휴지 활용을 포함시켜 민-관-군 협의회를 중심으로 도내 군유휴지를 발굴하고 국방부 및 시-군과 소통을 통해 개발과 군사규제 해제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방침이다.




윤종영 경기도 군유휴지 민-관-군 협의회 위원장은 “민-관-군이 함께하는 협의회를 통해 도내, 특히 경기북부의 군유휴지 개발을 통한 주변 지역 발전과 해당 지역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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