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해 이주 배경 학생의 언어 재능을 발굴하고 이중 언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아이들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열렸다.
대회에는 다양한 언어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를 포함한 9개 언어로 경쟁했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의지를 대회를 통해 보여주었다.
또한,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들은 다음 달에 열리는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지역과 세계의 연결을 상징하며, 미래 교육에 있어 지역과 국가, 세계 간의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