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30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영주시 미래구상 합동스튜디오 작품 전시 및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지속가능한 영주시 미래구상 심포지엄'의 후속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 및 학술포럼에는 단국대, 동국대, 한양대의 학생들이 합동 스튜디오를 구성해 영주시를 답사하며 도출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방안에 관한 작품 전시와 발표가 진행됐다. 전시는 6월 2일까지 148아트스퀘어 전시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하여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영주시 도시건축관리단, 영주시 지역건축사회 관계자, 임형남 새건축사협의회장, 그리고 합동 스튜디오 구성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48아트스퀘어 전시공간에서 행사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식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공연장에서 합동 스튜디오 소속 학생들의 발표, 임형남 새건축사협의회장의 특별강연인 '집의 미래-한국적 건축에 대한 생각', 그리고 우수 작품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학술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육, 일자리, 주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살고 싶고, 오고 싶은 영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이번 학술포럼을 통해 도시건축적 해법 모색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