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경로당 및 복지시설 7곳에 총 21k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태양광발전설비)를 6월 말까지 설치한다. 이는 사회복지시설 에너지자립 지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통진-대곶-하성면 소재 경로당 6곳, 월곶면 소재 복지시설 1곳에 김포시는 총사업비 4300만원을 들여 시설별 3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설비는 사회복지시설 옥상 등 공간을 이용해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300만원 전기료를 절감하고, 13t이산화탄소(CO2)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낼 것이란 예측이다.
이외에도 김포시는 CO2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전기자동자 민간 보급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인식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캠페인과 '2024년 지구의날 어린이 그리기 대회' 등을 개최하며 기후변화 위기인식 확산과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김포시 기후에너지과장은 31일 “이번 신재생에너지 설치가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절감을 돕는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에너지 절감과 CO2 감축을 위한 사업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