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 6・25참전 호국학도 충의탑을 이번 달 현충시설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31 09:21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은 6월 현충시설로 6·25참전 호국학도 충의탑을 우리 지역의 대표로 선정했다.




보훈가족 생활지원 업무협약

▲보훈가족 생활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제공=경북북부보훈지청

이 충의탑은 경북 안동시 옥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2015년 9월 23일에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구 안동농림학교) 교정 내에 세워졌다.


충의탑은 6·25전쟁 발발 당시 안동농림학교 학생 75명이 군번이나 계급 없이 학도의용군의 이름으로 참전했으며, 이 중 6명이 전사했다.



이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국가보훈부는 2016년 5월 4일 이 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했으며, 이후로도 경북북부보훈지청 직원들이 이곳을 찾아 나라사랑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왔다.


이번 현충시설로의 선정은 이 지역의 역사와 풍성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도 이곳이 국민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공간으로 계속되길 기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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