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5개 기관과 마을경제 활성화 및 노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청 노인복지과, ㈜KB증권 제주지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본부, 제주시니어 클럽 등 5개 기관과 새활용 파라솔 무상지원 사업을 통한 마을경제 활성화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참여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1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제주도 주요 5개 해수욕장 새활용 파라솔 무상지원 사업', '고품질 폐플라스틱 회수·보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협약으로서 마을경제 활성화 6억 원 창출 지원, 고품질 폐플라스틱 회수·보상 1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활용 파라솔 무상지원 사업'은 제주도 내에서 발생하는 폐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하여 파라솔, 테이블, 의자 등을 제작하고 이를 도내 주요 해수욕장 5개소(함덕, 이호테우, 곽지, 협재, 중문색달)에 여름철 마을사업용으로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창출된 수익은 마을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게 함과 아울러, 타 지자체와의 차별성으로 환경친화적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고품질 폐플라스틱 회수·보상 사업'은 사용 후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재질별로 선별하여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면 무게 측정 후,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탄소중립포인트로 지급하는 사업으로서 자원순환의 혜택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사업이다.
사업수행과 관련한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2024년 자원순환 사업 공동 수행 관련 협력 △취약계층의 자원순환형 일자리 창출 및 안전·복지 증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과 노력 △ESG경영 확산 및 효과적인 자원순환 활동 공동 실시 등으로 지속적이고 실현가능한 다각적 전략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본부장은 “우리 공단은 오늘 5개 기관 협약을 바탕으로 순환경제 사회전환에 앞장서고 아름다운 제주도의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노력으로 제주도민들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