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를 향한 시민 응원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김포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빙상스포츠 붐을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을 필두로 한 전국 SNS 캠페인에 이어 전국 최초 AI 그림 콘테스트 개최, 챌린지 패러디 숏츠 공모 등을 통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국민 참여를 확장하고 있다.
승가대 총장스님이 김포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응원에 나서고, 개그우먼 김혜선-스테판 지겔 부부, 이대훈 올림픽 태권도 메달리스트, 조승희 개그우먼도 김포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뜻을 모았다.
또한 김포 거리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뜻을 담은 현수막이 펄럭이고, 지역주민합창단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응원 헌정 곡을 작사 작곡하는가 하면, 초등학교 학생들이 손편지로 응원문구를 작성해 대한체육회에 보냈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도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에 한 목소리를 내고, 통장협의회 정기회도 유치 릴레이 서명운동과 유치 퍼포먼스가 지속하고 있다. 김포 내 카페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응원에 나서는 등 자영업자 자발적 참여도 줄기차다.
김병수 시장은 2일 “김포시민과 많은 국민이 김포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국제스케이트장을 김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계체육시설로 만들어 빙상스포츠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