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청송백자축제 성황리 마무리...다채로운 체험과 할인 혜택으로 관광객 매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2 15:24
제1회 청송백자축제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제1회 청송백자축제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리고 있다.(제공-청송군)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청송백자도예촌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청송백자축제'가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할인 행사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활기를 띠었다.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은 각종 체험 홍보 부스, 백자 할인 판매 부스, 주왕산관광단지에 조성된 꽃양귀비 단지 등을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1회 청송백자축제 물레시연 및 체험

▲제1회 청송백자축제를 찾은 축제 참가자들이 물레시연 및 체험을 하고 있다.(제공-청송군)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소원장작쓰기, 백자놀이터, 핸드페인팅, 물레 시연 및 체험, 파기체험, 청송백자 팝업 전시, 소원 풍경등 달기 등이 있었다.


또한 거리공연, 다도다식체험, 청송백자 마당극, 장작가마 번조 행사 등이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제1회 청송백자축제 장작가마 번조행사

▲제1회 청송백자축제 장작가마 번조행사가 열리고 있다.(제공-청송군)

특히 축제 기간 중 청송백자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여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는 청송백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트롯 가수 공연, 불꽃놀이, 화합의 한마당 등 지역 내외 예술인들이 참여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은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청송백자축제가 되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청송백자는 조선시대 4대 지방요 중 하나로 16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5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 후기 대표적인 도자기다. 이러한 유서 깊은 전통을 바탕으로 한 청송백자축제는 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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