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원안대로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3 11:05
남양주시기

▲남양주시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3기 왕숙신도시 입주 시기 등을 고려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내 하수처리장 신설(4만1000㎥/일) 및 지금 하수처리장 증설(2만9000㎥/일)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진건 하수처리장 증설(3만㎥/일)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직접 시행한다.


원안 추진은 △3기 왕숙신도시 입주 시기 △남양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남양주시 자체 특정감사 결과 △시정조정위원회 자문 의견 △행정 일관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다.



이번 사업은 LH가 시행하는 3기 왕숙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계획에 따라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남양주시는 하수처리장 3곳(평내-진건-지금)의 신-증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했으며, 2023년 1월 평내 하수처리장 사업 부지를 확정 공고한 바 있다.




이어 작년 5월 완료된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적격성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방식에 대해 검토하는 단계에서 공공주택 공급 원인자인 LH에서 사업 전체를 시행하는 대안이 타당하다는 시정조정위원회 심의사항을 검토한 바 있다.


이태국 남양주시 하수처리과장은 “오는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 보상 및 사업자 선정 등을 병행하고, 시민이 우려하는 시 재정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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