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리마인드 웨딩’으로 가족 愛 소중함 되새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4 10:05

황혼의 노부부, 변치 않는 사랑 다시 한번 굳건히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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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새마을회관에서 열린 제45회 리마인드 웨딩행사 모습 (사진=홍성군)

홍성=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리마인드 웨딩' 행사가 지난 3일 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리마인드 웨딩'은 오랜 세월을 함께한 부부들의 삶을 축복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함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부들은 홍성읍과 홍북읍에서 신청한 어르신들로, 약 80여 명의 하객의 축복 속에 한평생을 동고동락하며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뤄온 두 쌍의 황혼 부부가 다시 한번 변치 않는 사랑을 다짐했다.



행사는 전정숙 홍성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어, 조광희 홍성 부군수의 축사, 부모님께 드리는 글 낭독과 큰절, 선물 전달,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정숙 회장은 “오랜 세월 함께한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홍성군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광희 부군수는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부부의 사랑과 정을 확인하는 어르신 부부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행복한 가정이 더 많이 꾸려지도록 다양한 가족 친화 정책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노부부와 가족들뿐만 아니라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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