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4년 농촌협약 공모에 7개 시군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4 16:18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024년 농촌협약 공모에서 7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2100억원을 확보했다.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된 9개 시도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7개 시군(포항, 김천, 안동, 경산, 청송, 영양, 영덕)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농촌협약은 시군이 주도해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도 및 시군 공동 투자로 365 생활권 구축 등 공통의 농촌정책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30분 내 보건・보육・소매 등 기초생활 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접근을 보장하고,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 구축 한다.


경북도는 상주시가 2020년 농촌협약 시범 사업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2021년 3개 시군, 2022년 4개 시군, 2023년 5개 시군이 선정돼 현재 총 13개 시군이 사업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시군은 앞으로 농촌 공간 전략계획·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대한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에서 꼭 필요한 농촌지역 개발사업을 종합적으로 계획하고 중앙과 지방이 함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민선 8기 지방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농촌의 경제 활력 제고 및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2년 동안 농촌지역 개발사업 중 가장 큰 성과이며, 이를 기반으로 그동안 부족한 농촌의 정주기반 개선과 생활 서비스 공급으로 도내 농촌지역 개발 및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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