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5월 29일~30일 이틀간 화재 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Last 431 Project 2024 신속동료구조팀(RIT)·실 화재 학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소방학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경북소방을 중심으로 소방청 등 20개 소방기관과 28개 소방장비업체 및 소방방재학과 학생 등 약 1000명이 참여했다.
세미나 운영 결과 특히, '광범위 지역 수색·RIT·화재 소규모 실험 및 FGI 실내 관측' 등의 훈련 종목이 참여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전기차 화재진압 시연' 에서는 질식소화포와 저수조 등 기존 장비 외에 배터리 케이스에 직접 구멍을 뚫어 방수할 수 있는 새로운 장비를 활용한 화재진압을 직접 관람할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소방관의 안전 확보와 빈틈없는 화재진압이라는 서로 상충할 수 있는 목표를 함께 추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며, “앞으로도 경북소방본부는 끊임없는 연구와 훈련을 통해 완벽한 진압과 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