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 참가해 수산물 우수성 홍보 및 동남아 수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4 08:47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도내 수산 식품기업 6개 사와 함께 2024년 태국(방콕) 식품전시회에 참가해 경북 수산물의 우수성과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태국 식품전시회

▲경북도는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 참가해 수산물 우수성을 홍보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이 전시회는 세계 3대 식품전시회 중 하나로, 아세안 최대 B2B 식품전시회로 불리며, 52개국 3천여 개 기업과 국내 270개 기업이 참가했다.


경북도는 6개 기업과 함께 경북 수산 공동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참관인을 대상으로 시식회와 특판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경북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전문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 및 매칭을 진행해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수출상담회에서 217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총 1270만 달러의 상담액과 73만 달러(한화 약 9억원)의 계약이 이루어졌다.




현장 판매액도 5천만원에 달했다. 경북도와 참가기업은 상담 결과를 자세히 분석·검토해 추가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도내 수산물 수출을 위해 2023년 9월 블루푸드 수출 대전환 종합계획 발표 이후, 올해 3월에는 수산 식품기업 청년 및 2세대 가업기업 30여 명을 주축으로 (사)경북수산식품수출기업협회를 설립하고, 다양한 콘텐츠 및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경곤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수산물 수출을 위해 국가별 인증 사업,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KOTRA, aT 등 수출 관련 기관과도 협력하여 경북 수산물이 K-블루푸드의 선두주자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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