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세계 최초로 '제로 배출'을 달성한 친환경 폐수 재이용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세 해간, 폐수 재이용 시설이 발생하는 모든 공정 사용수를 외부로 배출 없이 재이용해왔다.
이로써 환경 보호는 물론,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물 사용량과 같은 상당한 양의 물을 절약하며 지속 가능성을 증명했다.
영풍은 2021년 Z.L.D(Zero Liquid Discharge)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제련 공정에서 발생한 모든 폐수를 고온 증발과 결정화 과정을 거쳐 100% 회수하여 재이용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폐수를 완전히 처리하고 재이용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친환경 노력은 산업계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업계를 비롯한 다른 산업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풍의 성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련소로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영풍은 환경 보호를 위해 종합적인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폐열 발전 시스템과 에너지 저장장치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환경과 기업이 공존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