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아인의 날 성대히 개최....농인의 자립과 인식 개선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5 18:07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5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지회가 주관하는 '제17회 경북 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관계기관 단체장, 농인과 가족, 농아인협회 임직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아인의 정체성 회복과 자립 도모, 그리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매년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장학금 수여, 농인 권리선언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농인 복지향상에 기여한 ㈜DAS 이상훈 사원, 이장원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 대표, 김우선 영천시 수어통역센터 대리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청각장애 학생 및 청각장애 부모를 둔 학생 10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경북도는 한국농아인협회와 협력하여 수어통역센터 운영, 수어 교육, 농문화 활동 지원, 청각장애인 보조기구 구매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유형별 일자리 사업 확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등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돕고 있다.


권영문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 모두가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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