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와 우호교류 강화 실무 간담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5 16:34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4일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자오젠후아 주임위원을 비롯한 공무원 방문단을 맞아 양 도의회 간 우호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회 대표단 방문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회 대표단이 경북도의회를 방문 했다 제공 = 경북도의회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는 2019년 12월 경북도의회와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이어왔다.


특히,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경북도의회에 '세한송백 장무상망(歲寒松柏 長毋相忘)'이라는 서한문과 함께 마스크와 방호복을 보내어 양 도의회의 우정을 다졌다.



지난해 12월에는 경북도의회 친선교류단이 랴오닝성을 방문해 양국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했으며, 이번 랴오닝성 방문단의 답방으로 상호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 측은 경제 및 문화관광 교류를 중심으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랴오닝성은 동북진흥전략의 핵심지역으로, 성도인 선양(瀋陽)시에 한국 총영사관, KOTRA, 관광공사 지사 등 여러 공공기관과 10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어 경제적으로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종수 의회사무처장은 “지방정부 외교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경상북도의회가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와 우호친선교류 강화를 통해 한중관계의 상호이익과 발전에 기여하고, 양 지역의 교류확대와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도의회와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간의 협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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