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5일,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과 수시 모집 요강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지난달 31일 확정된 의대 모집인원을 반영해, 경북진학지원센터의 자체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발표의 목적은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확대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 증가를 분석해 지역 고교생들을 위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주요 분석 결과 의대 전형별 선발인원 및 변화는 △2025학년도 전국 의대 입학 정원 4565명 중 1927명(42%)이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 예정. △대구경북권 5개 의대는 575명 정원 중 357명(61.8%)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 △대구가톨릭대학교는 65.0%를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임. △동국대 WISE 캠퍼스는 76명 중 50명은 대구경북지역 학생, 26명은 경북지역 학생만 선발해 유일하게 경북지역 학생 전형으로 운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는 2024학년도 대비 2025학년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유지되거나 강화되고, 수능 최저 등급 맞추기가 더 까다로워진 것으로 분석 됐다.
지역 학생 수 대비 의대 입학 가능 인원 분석으로는 지역 학생들의 의대 입학 가능 인원이 구체적으로 분석됨으로써, 학생들의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전망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이 확대되었지만, 2025학년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까다로워졌다"라며, “학생 맞춤형 진학 지원을 강화하고, 수능 등급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입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고교생들이 의대 입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