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3일 회기 300회 기념식으로 제1차 정례회 문을 열고 21일까지 19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4일과 5일 양일간 제1-2차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최영보 의원의 양평군 수리계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안 3건과 20건의 군수 제출안을 심의한다.
7일 주민조례청구심사특별위원회를 통해 양평군 청소년 안심귀가택시 지원 조례안을 심의한다. 10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4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동의안과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논의한다.
11일부터 19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집행기관 131건의 주요 정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로 회기 300회를 맞는 양평군의회는 기념식을 통해 1991년 4월15일 출범한 이래 33년간 풀뿌리 민주주의 여정을 함께해온 양평군민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그동안 성과와 남은 과제를 돌아보며 앞으로 여망과 포부를 다졌다.
윤순옥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군민을 위한 자치분권 미래를 열어나갈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군민 뜻을 실현하는 의회, 균형과 협치, 전문 의정 실현으로 능동적인 의회, 나아가 민생경제와 복지에 앞장서 군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올곧게 세울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