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저발전 시군 미래 성장동력 구축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5 08:42

4일 제2단계 제2기 지역 균형발전 사업 심사위원회 개최…총 44건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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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충남= 박웅현 에너지경제신문 기자 충남도가 저발전 시군의 미래 성장동력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충남도는 4일 충남도청에서 제2단계 제2기 지역 균형발전 사업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도 제안 및 시군 경쟁 공모사업'을 심사했다.


이는 충남도가 2007년에 전국 최초로 제정한 '지역 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도는 2008년부터 2020년까지 1단계 지역 균형발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현재까지 2021년부터 시작된 84지구, 6919억 원 규모의 제2단계 제1기 지역 균형발전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는 내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에 이어 제2단계 제2기(2026∼2030년) 지역 균형발전 사업을 준비 중으로, 이번 제2기 사업 대상은 기존 9개 시군(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예산군, 태안군)에 홍성군을 추가해 총 10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도 제안 사업 16건 6315억 원, 시군 경쟁 공모사업 28건 5565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우선 선정했다.


도는 이를 통해 북부지역과 서남부지역 간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여 도내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 국장은 '수도권과 인접한 북부지역에 인구와 기업이 집중되어 있는 반면, 서남부지역은 인구 감소와 산업의 상대적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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