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청신호’…KT-한양대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6 11:50
이민근 안산시장 5일 안산시-KT-한양대학교 ERICA '첨단로봇 산업 진흥' 업무협약 주재

▲이민근 안산시장(왼쪽 두번째) 5일 안산시-KT-한양대학교 ERICA '첨단로봇 산업 진흥' 업무협약 주재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KT-한양대학교 ERICA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및 디지털 첨단산업단지의 '첨단로봇 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로써 ASV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첨단로봇-제조 중심의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제조 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첨단로봇 혁신생태계 조성'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및 산업단지 내 디지털 전환 총괄 추진을, 한양대 ERICA는 로봇산업 핵심인력 양성 및 로봇직업교육센터 유치 총괄 추진, KT는 ASV 로봇 생태계 및 로봇 AX(인공지능 전환)를 지원한다.



안산시-KT-한양대학교 ERICA 5일 '첨단로봇 산업 진흥' 업무협약 체결

▲안산시-KT-한양대학교 ERICA 5일 '첨단로봇 산업 진흥' 업무협약 체결 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로봇 산업계 대표 플랫폼 기업인 KT가 ASV 경제자유구역 비전에 동참해 큰 활력을 얻게 됐다"며 “로봇산업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한양대 ERICA와 함께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초석을 쌓자"고 말했다.


이성환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은 “안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로봇시티로 도약하는데 뜻을 함께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KT의 로봇-통신 등 AICT 역량을 토대로 첨단로봇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다양한 역할을 모색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첨단로봇․제조 중심의 탄탄한 개발계획 수립을 기반으로 풍부한 기업 입주수요를 확보한데 이어 플랫폼 기업 KT 합류를 통해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확고한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안산시-KT-한양대학교 ERICA 5일 '첨단로봇 산업 진흥' 업무협약 체결

▲안산시-KT-한양대학교 ERICA 5일 '첨단로봇 산업 진흥' 업무협약 체결 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올해 하반기 경기경제청과 함께 산업부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할 예정으로, 최종 지정 여부는 내년 3월경 확정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내년 상반기 중 반드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안산시가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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