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화도읍 소재 시립힐즈파크어린이집을 경기북부 거점 '언제나 어린이집'으로 지정받아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경기도 360˚ 돌봄서비스' 정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양육가정에 일시적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평일-휴일 관계없이 24시간 언제나 안심하고 영유아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어린이집이다.
경기도내 거주하는 미취학 영유아는 누구든지 오전 7시30분부터 익일 오전 7시30분까지 최대 24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당 3000원의 부모 부담 이용료가 부과된다.
보육 서비스 이용 당일 오후 3시까지 언제나 어린이집으로 전화 또는 방문 예약할 수 있으며 월 80시간 한도 내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지정서를 직접 전달한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장은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경기북부의 보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취약보육 강화 및 보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현재 야간연장 어린이집 137곳, 장애아통합어린이집 52곳, 0세아전용어린이집 21곳 등 취약보육시설을 운영-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