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경주시와 포항시에서 의원과 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의회 직무교육 및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첫째 날, 의원과 직원들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관 '경북지역 찾아가는 지방의원 직무교육'에 참가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극복을 주제로 한 지역현안 특강을 들었다.
이후 경주 동궁원 내 버드파크를 방문하여 예천남산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
둘째 날 오전, 포항시 평생학습원을 방문한 의원들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평생학습원 관계자로부터 시의 평생교육 운영 관리 및 시설 현황에 대해 청취한 후 현장을 둘러보며 예천 평생학습도시 발전 모델을 비교시찰했다.
오후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지역 특화 산업단지 조성 및 핵심산업 발굴‧유치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최병욱 의장은 “이번 교육과 견학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와 맞춤형 선진 사례를 살펴볼 수 있었다"며, “의원의 직무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고, 예천 실정에 맞는 선진 사례를 접목시킬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견학을 통해 예천군의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