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산성에 역사공원-한옥마을-행주나루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8 14:02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7일 행주산성 문화관광정책 현장점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7일 행주산성 문화관광정책 현장점검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7일 민선8기 10대 핵심과제인 세계적인 관광자원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행주산성 일원에 들러 문화관광정책을 점검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행주산성은 행주대첩 역사성, 고양시 대표 축제인 행주문화제, 한강하구와 장항습지, 덕양산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문화유산이다. 이를 활용해 행주산성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과 도약이 민선8기 핵심과제 중 하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7일 행주산성 문화관광정책 현장점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7일 행주산성 문화관광정책 현장점검 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행주산성을 중심으로 역사공원과 한옥마을을 조성하고, 행주나루(가칭)를 조성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한강 리버버스와 연계할 계획"이라며 “행주산성 일대가 세계적인 관광도시 면모를 갖추도록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3기 창릉신도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라 훼손지 복구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9만8000평이 넘는 면적을 공원화하는 사업이다. 이는 단순히 공원 조성에 그치지 않고 행주산성 역사성과 주변 자연환경, 지역 먹거리 자원이 연계돼 관광상춤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2021년 행주산성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에서 체류시간이 짧고 단일 목적으로 방문해 장소 간 이동이 적다는 점이 문제로 분석됐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옥마을을 조성해 행주산성 역사성과 접목한 체류형 관광명소를 만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행주산성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7일 행주산성 문화관광정책 현장점검 제공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7일 행주산성 문화관광정책 현장점검 제공=고양특례시

행주나루(가칭)도 조성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강 리버버스와 연계하는 계획도 수립 중이다. 행주산성 일대는 고양에서 유일하게 한강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를 통해 단기 실행방안과 중-장기 비전 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관련 법규 검토와 다양한 사업방식을 검토해 최적의 기본구상(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현장점검에 참석한 행주동 주민과 함께 행주산성 일대 프로젝트들은 논의한 뒤 “각 프로젝트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주산성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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