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살이 청년실험실, 대구 무영당서 팝업스토어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9 10:44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8일부터 9일까지 대구의 청년 복합문화 공간 무영당에서 '2024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팝업스토어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팝업스토어를 개최 했다. 제공-경북도

이번 행사는 대구 등 타 지역 청년들에게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을 홍보하고, 각 실험실에서 개발한 로컬 콘텐츠의 상품성을 검증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북살이, 청년실험실로 랩업(LAB-UP)하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운영됐다. 이 행사는 실험실 청년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실험실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2층에서는 청년실험실의 사업 소개, 프로젝트 전시, 아카이빙 영상을 통해 경북살이 청년정책의 브랜드를 홍보했다. 3~4층에서는 위스키 커피, 디자인 굿즈, 농창업 제품 등을 판매하고, 푸드 콘텐츠 촬영 및 스타일링 스튜디오, 모자이크 디자인 채우기, 토마토 모종 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전충훈 마르텔로 대표, 도원우 리플레이스 대표, 성주현 피키차일드컴퍼니 대표, 심영민 제이샤 디자인 대표와 함께하는 LAB-UP 토크쇼와 네트워킹 파티도 진행되어 로컬 전문가와 청년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은 청년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창업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며, 시군과 함께 지역 유휴공간을 커뮤니티 공간, 숙소 등으로 조성해 활동 공간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영주 실험실은 로컬 푸드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과 푸드 콘텐츠 브랜딩 지원으로 F&B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고, 경산 실험실은 청년 디자이너와 지역 산업을 잇는 디자인 플랫폼을 운영하며, 성주 실험실은 농창업 관련 로컬 콘텐츠를 개발해 청년 프리랜서들과 지역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의 브랜드 가치와 일감 연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홍보하고, 로컬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로컬의 매력을 활용하여 새로운 기회를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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