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0가구 대상 1년간 CCTV, 문열림 센서, 비상버튼 설치,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지원 등
천안=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천안시가 경찰과 보안업체와 협력하여 청년 1인 가구의 범죄 예방에 나선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제1 소회의실에서 천안 서북·동남경찰서, 에스케이쉴더스(주), 웅진보안시스템(주)와 '청년 1인 가구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청년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과 범죄 예방, 청년 1인 가구 안심 캠 설치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1인 가구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있어 민·관·경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1인 가구 안심 캠 설치 지원사업'은 신청을 통해 선정된 총 70가구를 대상으로 1년간 CCTV, 문 열림 센서, 비상 버튼 설치,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협약기관과 함께 안심 캠 설치 지원의 지속적인 추진과 더불어 청년 1인 가구가 각종 범죄에 노출되어 안전을 위협받지 않도록 예방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정기적으로 협약기관과의 회의를 통해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청년들이 안심하고 정주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약기관과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의 안전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천안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