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울릉군에서 개최된 제19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에는 약 58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였다.
이 행사는 독도 의용수비대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독도의 영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대회는 울릉문화예술체험장을 출발지로 삼아 울릉순환도로를 달려 섬을 일주하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등 다양한 코스를 운영했다.
경쟁에서는 이경섭과 권효정이 풀코스에서, 강기필과 강윤영이 하프코스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울릉도 관광객들 또한 이 특별한 경험에 함께했다. 대회를 위해 울릉경찰서와 울릉도 모범운전자회가 교통 통제와 안전을 위해 협조했으며, 이를 위해 사전 교육도 진행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참가자들과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함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에 참가한 모든 기관과 단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