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9 10:40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환경의 날을 맞아 7일 문경 문희아트홀에서 '제29회 경상북도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29회 경상북도 환경의 날 기념식

▲경북도는 제29회 경상북도 환경의 날 기념식을 했다. 제공-경북도

이번 기념식은 '그린경북! 미래를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환경 관련 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환영사, 그린경북을 위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필수적인 과제"라며, “이번 환경의 날을 계기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을 살리는 일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라며, 도에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그린 경북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환경의 날 기념 도지사 표창은 환경 보전에 공로가 큰 기업과 시민단체 등 민간인 12명과 공무원 13명 등 총 25명에게 수여됐다.


기념식과 함께 야외마당에서는 '어린이 자연사랑 환경 백일장' 수상작과 기후환경 사진 50여 점이 전시되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렸다.




또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화분 심기 체험행사로 재활용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올해 '경상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총배출량 대비 43.19% 감축 및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및 재활용 수거 기반 시설 확충, 폐플라스틱 열분해 시설 및 생활 자원 회수센터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전기자동차와 수소 버스 보급을 확대하여 정부의 무공해차 목표에 발맞추고 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UN총회에서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한 이후,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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