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회의에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홍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9 10:52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5일부터 3일간 인도네시아 북미나하사에서 개최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집행부 회의'에 참석해 '지속 가능한 관광 및 창의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한 논의에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는 10개국 43개 도시 대표 및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안동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회의에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홍보

▲안동시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회의에서 지지를 얻었다. 제공-안동시

신동보 부시장은 메인 포럼에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를 활용해 인문 관광 자원과 창의 경제를 연계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큰 반응을 얻었다. 그는 세계 각국의 도시 대표들과 만나 안동시의 WHCN 구축을 홍보하고 향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북미나하사 군수는 안동시 대표단을 군청으로 초대해 점심을 함께하며, WHCN 설립을 지지하는 성명문을 제출했다.



대만의 뉴타이페이, 타이페이, 타이중 등 3개 도시 대표들도 WHCN에 큰 관심을 보이며 공식 초청장을 요청했다. 인도 지방자치정부기관연합 부사무총장은 남아시아 지역에 WHCN 설립을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필리핀 다구팡 시장은 WHCN을 통한 인문 가치 실현과 관광 수입 창출 방안을 높이 평가하며 지지 성명문을 제출했다. 네팔의 카니야바스 자치단체장은 급작스러운 면담에도 불구하고 WHCN 창립을 적극 지지했다.




안동시는 작년 관광위원회 이사 도시로 선정된 후 처음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국제적 위상을 높였으며, 향후 이사 도시로서의 활동을 약속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많은 공감을 얻었고, 10월 31일 개최 예정인 WHCN 창립 총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WHCN이 성공적인 국제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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