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경기도 AI 실증지원’ 공모선정…3억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0 08:03
k-시흥시 복지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복지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 지원' 공모사업에서 공공분야 주관기관 모집에 선정돼 도비 3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체감형 인공지능(AI) 실증 지원을 통해 공공 서비스 혁신 및 사회문제 해결을 도모한다.


이번 사업에서 시흥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복지 분야 민원응대 서비스를 집중 개발한다. 이를 위해 시흥시는 여러 참여기관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한다.



컨소시엄은 복지행정 데이터를 학습한 '소형 거대언어모델(sLLM)' 기반의 생성형 정보제공 엔진을 개발하고, 이를 시흥시 누리집에 연계해 민원인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 민원담당 공무원은 이 서비스를 통해 복지정책 관련 행정 데이터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실증사업 결과를 분석해 복지 분야 민원뿐만 아니라 보건-교통-관광 및 문화 등 다양한 행정 서비스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도영 시흥시 정보통신과장은 10일 “생성형 AI기술 적용으로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정확한 맞춤형 복지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고 정보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도 복지사각지대에서 벗어나 맞춤형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응대 및 지원 연계를 통해 행정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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