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7일 김천대항교 그레이스홀에서 농기계 안전사절단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기계 및 교통안전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농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44명의 안전사절단에 대한 교육과 활동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기현 김천대학교 소방안전학과 교수가 '농기계 안전 수칙 및 사고사례'에 대해 강의했으며, 안전사절단 운영 매뉴얼 및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참여한 안전사절단은 전문성을 갖춘 인력으로 선발됐으며, 도내 1100가구의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기계 사용법 및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농업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농기계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와 같은 체계적인 안전 교육을 계획했다.
김은영 경상북도 안전정책과장은 “특히 고령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체감도 높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사절단에게 꼼꼼한 교육 진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