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수돗물 생산량을 기존 9만 3천 톤에서 10만 3천 톤으로 증설하는 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확장은 도청신도시 및 예천군에 안정적인 상생수를 공급하고, 경북바이오 2차 산업단지에 필요한 용수를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상1취수장의 집수 매거를 217미터에서 430미터로 확장하고, 용상1정수장의 여과지를 4지에서 6지로 증설함으로써 상생수 생산량이 하루 2만 톤에서 3만 톤으로 증가했다. 이번 증설은 총사업비 98억 원이 투입돼 이뤄졌다.
임정훈 맑은물관리과장은 “안동시 및 인근 지역에 안정적으로 상생수를 공급하며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맑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설 개선으로 안동시는 지역 내 상생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