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 시행 ‘착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1 12:02
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시행 중이다.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상황이다.




구리시는 2024년 폭염대책기간인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폭염위기경보 상황에 따라 폭염 대응 TF팀 가동,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을 통해 폭염을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도 운영한다. 먼저 횡단보도, 교통섬 등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175개와 경로당, 주민센터, 보건소, 도서관 등 실내 무더위쉼터 136곳, 공원, 산책로 등 야외무더위쉼터 19곳을 운영한다.



1인 1병 생수나눔 프로젝트인 '여기워터 힐링고'도 시행한다. 이는 2022년부터 추진한 힐링 냉장고 운영사업으로, 작년에는 13개 공원에서 힐링박스(아이스박스)를 확대 운영했다. 올해는 힐링박스를 20곳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여기에 폭염 대응 1인 1병 생수나눔 프로젝트인 '여기워터 힐링고'도 오는 7월부터 9월 중 45일간 운영된다.


2021년부터 폭염기간 중 운영하던 '양심양산 대여소'는 연중 운영하자는 시민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사계절 양심양산 대여소'로 변경해 구리시 본관 1층 로비를 포함해 18곳에서 운영된다.




저소득층 장애인-고령자(독거노인), 노숙자, 옥외노동자(이동노동자, 건설노동자 등) 등 폭염 3대 취약계층 보호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재난도우미 230명이 독거노인 1800여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확인한다. 또한 30여명의 방문간호사는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1일 “올해 여름은 더욱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폭염대책을 확대 운영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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