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통합...지역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청사진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1 17:37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최근 347회 정례회 도정 질문에서 대구-경북 행정 통합의 전략적 접근법을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제공-경북도

그는 통합 이전에 각 지역에 맞는 발전 계획을 세우고 이를 도민들과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통합 대구경북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먼저 제시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행정구역 명칭과 청사 위치 문제에 대해 이 도지사는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한 '대구경북' 명칭을 유지하고, 추가 자치 단체 시설은 균형발전 차원에서 북부 지역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은 지역간 협력과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통합에 대한 도민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도지사는 “행정통합의 성공은 주도권이 아닌 결과에 달려있다"며, “대구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 후의 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지역 주민들에게 통합의 긍정적인 영향을 설득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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