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정원연구회, 하남정원도시 실현 ‘첫걸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1 23:47
하남시의회 '하남시 정원연구회' 11일 첫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하남시 정원연구회' 11일 첫 간담회 개최 제공=오승철 시의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하남시 정원(庭園) 조성 추진연구회(이하 정원연구회)'가 11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정원연구회는 대표의원으로 오승철 의원, 강성삼-정병용-최훈종 의원 등 4명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쾌적하고 테마가 있는 정원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올해 정책연구를 추진한다.


정원연구회는 △국내외 정원 우수사례 조사 △하남시 현황자료 수집-분석 통해 정원 조성 정책용역에 담아 결과를 도출하고, 지리-환경-교통-경제적 측면을 고려한 하남형 정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첫 간담회는 연구분야별 전문성을 고려한 위원별 역할 분담을 통해 연구단계별 절차, 방향 및 연간 일정을 협의하고 연구용역, 선진지 견학 등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정책연구 주요 일정으로는 6월 중 하남시 정원 조성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12월경 최종 연구결과 발표까지 순차적으로 연구활동을 전개해나간다. 오는 7월에는 타 지자체의 우수정원을 선정 방문하고,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하남시 정원 조성 정책연구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오승철 대표의원은 “하남시 정원 조성은 시민에게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하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연구회 활동을 통해 하남시 정원 조성 필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일 간담회는 연구회 활동 첫걸음으로 앞으로 연구회가 지속적인 연구와 토론을 통해 하남시 정원 조성사업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승철 대표의원 작년 9월 제324회 하남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사한강공원을 하남시 정원1호로 조성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하남시는 이에 발맞춰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미사한강공원 공원조성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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