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선 개통’ 버스연계노선 대폭 확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1 10:27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8월로 예정된 별내선 개통 전 지하철역 연계 버스노선을 내달부터 대폭 확충한다. 이에 따라 △별내역 연계 노선(6개 노선, 62대 운행) △다산역 주변 노선(9개 노선, 102대 운행) △구리역 연계 노선(2개 노선, 19대 운행) 등 16개 노선에서 167대가 운행된다.




우선 남양주시는 별내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1개 노선에 3대를 증차하고, 마을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해 4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다산역 주변 7개 노선에 16대가 증차된다. 다산역 상부 도로공사로 인해 우회하고 있는 34번 버스 등 3개 노선을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경로를 정상화하며, 땡큐10번 등 4개 노선은 다산역으로 경로를 변경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운지구 주민의 구리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66-1번 버스를 3대 늘려 총 10대를 운행하며, 다산지금지구를 운행하는 38번 버스는 4대 증차해 총 9대로 눌리는 동시에 기점을 수택차고지에서 장자호수공원역으로 연장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1일 “예산여건이 어렵지만 시민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별내선 연계 버스노선을 대폭 확충했다"며 “현장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버스노선 확충에 기존 땡큐버스 운영예산뿐만 아니라 남양주시-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년간 46억원을 분담하는 광역교통 단기 보완대책 재원도 투입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