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지원 위한 전문가 컨설팅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1 17:44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교육부 주관의 '2024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 지역 지정 공모' 준비를 위해 11일과 13일 양일간 도청 홍익관에서 시군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경주시, 김천시, 영주시, 영천시, 문경시, 경산시, 청송군,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 울릉군 등 총 11개 시군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1차 시범 지역 공모에서 경북의 9개 시·군 중 8개 시군이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2차 지정에도 최대한 많은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교육 관련 전문가, 경북연구원, 교육청 및 도 관계자 등 5명의 위원이 참여해 각 시·군의 운영기획서를 상세히 검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비전과 보완 사항,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하여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정주를 지원하는 종합적인 체제를 구축하는 교육부의 공모사업이다.




2차 시범 지역 지정은 오는 6월 30일까지 기획서를 제출한 후 서면 및 대면 심사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7월 말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통해 지역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진정한 지방시대를 경북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도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교육 역량 강화를 통한 더 나은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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