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국제학술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2 03:08
양주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양주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선종사원과 양주 회암사지'을 주제로 열리며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김동욱 경기대학교 명예교수가 이날 전파와 수용을 통한 중창 양주 회암사의 건축적 성취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뒤 전문가 발제가 이어지고 조재모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주제발표로는 △명-청대 복건성 해안지대 불사 배치 특징 및 일본 황벽종 사원 배치에 미친 영향(리친위웬 중국문화유산연구원 고건축보호수리연구소 부연구관원) △13~14세기 일본 선종사원(스즈키 토모히로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도성발굴조사부 유구연구실장) △베트남 불교건축(하야시 히데아키 일본 시즈오카대학 건축학과 준교수) △고려시대 선종사원(한지만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동아시아 선종사원의 전형, 양주 회암사지(이승연 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 건축고고연구실장) 등이 진행된다.


학술대회 현장 참여는 사전접수(선착순)로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참여는 양주시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가능하다. 또한 해외에서도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줌(ZOOM) 웨비나(Webina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 연구 성과는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비교연구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1일 “양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비교연구 및 가치 홍보를 위해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했으니 세계유산, 건축사, 고고학, 불교사 관련 연구자와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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