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 와룡면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11일, 와룡면 거주 문화소외계층 20명을 대상으로 무더운 여름을 맞아 머리를 정리해주는 '변신해요, 깔끔 Hair'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마을동아리 사업의 일환으로, 동아리 회원과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이 사업은 동아리의 두 번째 활동으로, 참가한 어르신들은 머리를 정돈받고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한 어르신은 “여름을 맞아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고 또래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무더위를 잊을 만큼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을순 단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위에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뿌듯하다"며, “하반기에는 원예와 목공예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백 와룡면장은 “마을복지계획추진단 이미용 동아리 회원과, 함께 재능기부를 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관내 문화소외계층이 문화적 욕구 실현의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