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11일 지역 빙상체육인 가족인 유기석-송하린 부부를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선 위촉패 전달, 홍보대사와 환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 촬영 등이 진행됐다.
유기석-송하린 부부는 김포시 고촌읍에 거주하고, 각각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지도자로서 대한민국 빙상 꿈나무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포시는 유기석-송하린 부부 홍보대사 위촉으로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자문과 현재 전개하는 홍보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위촉식에서 “기후변화로 더운 날이 많아지면서 실내 빙상 스포츠에 대한 시민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국제스케이트장을 반드시 김포가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과 함께 최근 발표된 서울 5호선 연장, 국제공항과 인접성 등 우수한 교통여건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강점으로 꼽고 있다. 김포시 누리집(gimpo.go.kr)에서 시민 염원을 담아내기 위한 온라인 서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