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청, 폭염·호우·태풍 대비, 사업장 안전보건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2 11:55

제11차 현장점검의 날, 취약사업장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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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령지청

보령=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올해 여름철은 이상고온으로 인해 폭염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되며,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 등에 따른 예상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및 호우‧태풍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대응이 더욱 중요 해지고 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이하 “보령지청")은 12일 제11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있는 사업장 및 호우‧태풍 취약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보건 조치 상황을 중점 점검하고 지도했다.



보령지청의 이번 현장점검은 도로포장, 형틀·철근·철골·콘크리트 타설 작업 등 취약 공종이 진행되는 현장과 유관 부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홍수·붕괴·침수 및 매몰 등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을 참고하여 선정된 건설 현장 등이 주요 대상이다.


또한, 관내 사업장에서도 홈페이지 게시 및 안내문서 등을 통해 폭염 대비 3대 기본수칙 ([실외] 물·그늘·휴식, [실내] 물·바람·휴식)을 준수하고 자체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단계별 대응조치를 이행할 것을 독려했다.




아울러 집중호우와 태풍을 대비한 자율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 및 개선하고, 위험 상황 발생에 대비한 경보체계와 대피 방법 등을 근로자들과 공유하도록 했다.


최경호 보령지청장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을 비롯하여 호우·태풍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산업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최선을 다해 점검하고 지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장에서도 여름철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사업장에서의 안전보건 조치가 더욱 강화함으로써 사업장 내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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