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오는 8월 20일까지 '제5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
청송군과 청송미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故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혼을 추모하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마련됐다.
2019년 야송 화백이 작고한 후, 이듬해부터 시행돼 올해로 5회를 맞이한다.
올해 청송야송미술대전은 5월 중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공모부터 시상까지의 전체 일정을 확정했다.
공모 부문은 한국화,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예(문인화 포함) 등 3개 부문으로,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접수 마감 후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및 입선 작품을 선정하며, 시상식은 10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시상식 후 1개월간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 전시돼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공개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야송미술대전이 5회를 맞이하면서 점차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문화예술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