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안동시는 지난 12일 평생학습관에서 '2024년 상반기 안동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는 평생학습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교육지원청, 경찰서, 준법지원센터, 보건소 등 청소년 안전망에 필수적인 다양한 연계기관들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위기 청소년의 특별 지원 대상자 심의 및 의결과 유관기관 간의 연계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위원들은 최근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 연계기관들의 긴밀한 협의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통과한 14명의 위기 청소년은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개인별 맞춤형 지원금을 받게 되며,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도 제공받게 된다.
유수덕 평생학습원장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긴밀하게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