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계획 수립에 이어 ‘1차년도 시행결과·2차년도 시행계획’ 최우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익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전국 최상위 수준의 보건의료체계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14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우수 지자체 성과공유회에서 '1차년도 시행결과 및 2차년도 시행계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계획 수립' 부문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지역보건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의 지역보건의료계획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1차년도 목표 달성 노력도 및 자원 협력 노력도를 비롯해 2차년도 시행계획의 적절성, 목표설정의 타당성 등 10가지다.
시는 객관적인 지표를 활용해 1차년도 추진 결과를 분석하고, 2차년도 시행계획 수립 시 개선방안을 반영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는 보건사업 다각도 추진 전략 모색을 위한 통합건강정책협의회 및 지역단체,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건강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수립한 보건의료계획이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획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개선방안 도출에도 힘써 수준 높은 보건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