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장애학생 e스포츠 페스티벌 대비 전략 협의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6 17:25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교육청은 14일 안동시 안동영명학교에서 도내 특수학교 교감과 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경북장애학생e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운영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다가오는 대회를 위해 학생들의 참여를 극대화하고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모하기 위해 중요한 전략과 방안들을 논의했다.


협의회의 주요 논의사항은 대회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컴퓨터 시스템과 프로그램의 점검, 대회 규칙 및 심판 기준 설정, 문제지 관리 및 참가자 준비 상황 점검 등이다.



특히, 다가오는 행사는 17개 종목에 200여명의 장애학생들이 참가하며,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로봇 코딩, 프레젠테이션 등 정보경진 부문과 닌텐도 스위치 배구, 모두의 마블, 팀파이트 택틱스 등 e스포츠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이 대회는 통합 교육의 실천뿐만 아니라, 장애 학생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정보화 능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동영상 제작과 FC 온라인 등의 시범 종목이 추가되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대회의 세밀한 준비를 강화하고, 모든 참가자가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이번 논의가 어떻게 장애 학생들의 발전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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