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현장 소통행정'과 '읍면동 공감 소통의 날'을 통해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중간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보고회는 건의사항 담당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참여해 진행됐으며, 주로 '추진 중'이거나 '불가'한 사항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현장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권기창 시장은 출퇴근 시간과 주말을 활용해 현장을 직접 방문,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113건 중 89건이 완료되고, 18건은 불가 판정을 받았으며, 6건은 장기 추진 중이다.
2023년에는 156건 중 108건이 완료됐고, 31건은 불가, 17건이 추진 중이다.
2024년에 접수된 13건 중에는 68건이 완료됐으며, 42건이 불가하고, 73건이 추진 중이다.
읍면동 공감 소통의 날을 통해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은 2022년에 338건이 접수돼 152건이 완료되고, 92건이 불가, 94건이 장기 추진 중이다.
2023년에는 422건 중 167건이 완료됐으며, 118건이 불가하고, 137건이 장기 및 추진 중이다.
2024년에는 340건이 접수되어 현재 76건이 완료되고, 85건이 불가, 72건이 장기 추진 중이며, 107건은 연내 추진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은 종종 작고 사소한 일들이 많으며, 이러한 작은 일에도 적극적인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읍면동장에게는 “현장을 자주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안동시는 소통행정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권기창 시장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