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관내 11개 면 우선 주차장 설치·운영 중
홍성=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홍성세무서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1개 면을 신설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일상 속에서 예우하고 기억하는 실천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청운대학교 총학생회 임원이 참여하고, 노루페인트 홍성대리점의 페인트와 부자재 후원으로 진행됐다.
박소진 노루페인트 홍성대리점 대표는 “국가유공자의 뜻을 존중하는 의미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 작게나마 물품 후원과 가진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센터의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관에서도 국가유공자 주차장을 설치에 나서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활동을 찾아서 실천으로 옮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충남서부보훈지청과 함께 보훈지청 내 주차장 3개 면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장을 조성한 바 있으며, 홍성군의회에서는 지난 5월 임시회를 통해 「홍성군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마련했다.
현재까지 홍성군 관내에는 주차장 중 총 11개 면(군청 1개, 서부보훈지청 3개, 청운대학교 3개, 홍성의료원 2개,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성지사 1개, 홍성세무서 1개)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장이 설치 및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