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향토음식 세계화 방안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8 09:51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난 17일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13명을 초청해 '365 열린시장실'을 통해 '향토음식의 상품화 전략 및 세계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365 열린시장실

▲영주시가 지난 17일 향토음식의 상품화 전략 및 세계화 방안 이란 주제로 진행된 365 열린시장실 모습. 제공-영주시

이 자리에서 박남서 시장은 “메밀묵밥, 태평초, 순흥기지떡, 풍기인삼 삼계탕 등 향토 음식의 우수성은 전 세계 어떤 음식에도 뒤지지 않는다"며 향토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며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전통음식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향토음식 조리법의 체계화와 표준 레시피 개발을 촉구했다.



우리음식연구회 권정자 회장은 “고유한 향토음식의 조리법이 전수되지 않고 있어 문제가 있다"며,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장류 발전과 향토음식의 홍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향토음식을 관광 상품화하고 외국 관광객을 위한 퓨전음식 개발 등의 방안도 제시됐다.




박 시장은 “향토음식은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그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이라며, 우리음식연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토음식의 발전을 위해 시정이 함께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주관하는 '365 열린시장실'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시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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