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최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시 맞춤형 공공기관 유치전략 수립 용역' 이행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주시 맞춤형 공공기관 유치전략 수립 용역 이행사항 보고회 현장 모습. 제공-영주시
이 행사는 김영수 경제산업국장의 주재로 진행돼됐으며, 영주시의회 의원 및 관련 공무원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재)경북연구원의 진행현황과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에 앞서, 공공기관 이전 유치 전략과 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주요 과제로는 현황 분석, 유치 대상 공공기관 및 입지 선정, 영주시 이전의 필요성 논리 개발,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공공기관 지원 조례 제정, 유치 대상 공공기관별 맞춤형 유치전략 수립 등이 있다.
영주시는 지역의 특성과 특화산업을 고려해 유치 대상 기관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 실질적인 유치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수 경제산업국장은 “공공기관 유치가 영주시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필수적인 전략"이라며, “중앙정부의 정책 발표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공기관 이전은 혁신도시를 원칙으로 하지만, 인구 감소 도시 등에서는 이전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다수의 시군과 협력해 인구 감소 도시의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을 포함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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